▲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극도의 부진으로 컷 탈락했다.   © 편집부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극도의 부진으로 컷 탈락했다.

안병훈은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 TPC(파70.7천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전날 3언더파 67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3위를 기록했던 안병훈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안병훈은 2번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리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5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2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16번홀(파5)에서 샷 이글을 쳐냈지만 1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결국 컷탈락했다. 강성훈(31ㆍCJ대한통운)도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에 그쳐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반면 1라운드에서 안병훈과 함께 공동 13위를 기록했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3타를 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