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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얄개들 ‘끼’ 펼쳐라
오늘 중등학예발표대회
 
  기사입력  2004/10/05 [22:11]
오늘 중등학예발표대회
미술등 5개분야 2천여명
울산여상등 8곳서 경합
중·고등학생의 특기적성계발과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정서순화를 목적으로 하는 제8회 울산광역시중등학예발표대회가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여상을 비롯한 8개 장소에서 일제히 열린다.
학예발표대회에 참가를 신청한 학생은 5개 분야 2,202명으로 미술분야(954명), 음악분야(699)명, 무용분야(29명), 백일장 분야(185명), 동아리 분야(335명) 등에서 경연을 통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의 특징은 학교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로 동아리 분야 신청자가 대폭 늘었다는 점. 시교육청 관계자는 “백일장 분야의 경우 중학교 예선을 거친 관계로 인원수가 줄었고, 계획안을 학기초에 각 학교에 시달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철저한 준비와 연습을 해와 한층 더 성숙된 학예발표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연은 울산여상에서 미술분야 17개 종목과 음악 피아노, 작곡, 현악독주 종목을, 울산여고에서 음악 독창과 합창 종목을, 신정여중에서는 음악 현악독주, 관현악 합주 종목을 각각 치른다. 또 중앙여중에서는 전통음악 부문 3개 종목을, 울산공고에서는 백일장분야 5개 종목을, 제일중학교에서는 동아리 분야 3개 종목을, 학성여중에서는 무용분야 8개 종목, 학생체육관에서는 전통음악 기악합주 종목을 치르는 등 모두 5개 분야 31개 종목을 8개 장소에서 경연한다.
대회후 각 부분 최우수상 수상팀과 학생 작품을 선정해 11월23일 KBS 홀에서 미술 작품 전시회와 학예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 동안 연습해온 자기 실력을 발휘해 겨뤄 보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어느 해보다 전공학생 외 취미로 연습한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하는 문화예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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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0/05 [22:1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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