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레쿠리 선생>만남 - 컴퓨터는 내 친구
 
김순애 한국실버레크레이션 교육원 원장   기사입력  2018/06/11 [17:14]

 눈을 뜨고 컴퓨터를 켜서 모두에게 안부를 전한다. 토요일 아침 서울에서 홀로 커피를 마시고 있다. 먼 길을 떠나온 지금, 컴퓨터가 유일한 친구인 셈이다. 정신을 차리고 강의를 위해 이동해야 하는데, 모두들 예쁜 김순애를 궁금하실 것 같아서 글을 남긴다. 오늘도 산으로 들로 봄을 즐기기 위해 여러 곳을 다녀오실 분들, 행복하이소. 그리고 순애 생각나거든 진달래 하나 아님 쑥이라도 하나 가져다가 봄소식을 전해 주이소.

 

"여러분 오늘도 파이팅 하시고요. 항상 기쁜 마음으로 사세요. 그럼 기쁨의 밥상이 차려진대요. 나는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다! 나도 힘차게 외치고 나갑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사랑스러운 여러분."

 


 

 

▲ 김순애한국실버레크레이션 교육원 원장    

1년에 200회 이상 행사를 하고 200회 정도의 강의를 합니다. 늘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나만의 파라다이스, 보물섬 같은 실버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만날 때마다 주름진 얼굴에는 미소의 분칠을 해주고, 입술에는 호탕한 웃음의 루즈를 발라주고, 마지막 남은 열정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며 손잡을 수 있도록 그 거친 손바닥에 꿈을 쥐여주는 일을 합니다. 이 일을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늘 한결같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우찌 이리 이쁘노. 우리 예쁜 레쿠리 선생." 실버 친구들이 저를 `레쿠리 선생`이라 부르는 것은 레크리에이션이라는 말이 잘 되지 않아서입니다. "선생님, 말이 너무 길어요. 그냥 레쿠리 선생이 좋아요."라고 말씀하십니다. 10년 동안 예쁜 레쿠리 선생이라 불리면서 저에게도 새로운 꿈과 비전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 등지는 날까지 즐거워하며 좋은 세상 나들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그분들을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6/11 [17:1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