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2018년을 `의존재원 최고 확보의 해`로 정하고 국ㆍ시비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공모사업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 남구는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의 현황분석과 남구의 지역여건을 분석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공모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맞춤형 공모사업 발굴 컨설팅`착수보고회를 11일 부구청장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구청장을 비롯한 국장 및 공모사업 추진 실무 부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공모사업 발굴 전문연구기관에서 공모사업 컨설팅 추진방향 및 방법, 세부수행계획을 보고했다. 이차호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향후 민선 6기 출범과 신규 국정방향에 따른 정부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2017년 삼호둥우리 사람과 철새를 품다(도시재생뉴딜사업) 150억, 장생포고래로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20억 등 40개 사업 279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5월 말까지 42개 76억원의 사업을 응모했으며 하반기 신정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등 6개 사업 230억원에 응모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구는 공모사업별 추진현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총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매월 공모사업 보고회를 통해 공모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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