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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독주체제 구축…한화ㆍSKㆍLG 2위 전쟁 치열
 
편집부   기사입력  2018/06/11 [19:35]

 

▲  두산은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대거 4점을 뽑아 6-3으로 승리했다. 3-3 상황에서 나온 오재원의 개인 통산 1호 끝내기 3점포가 터졌다.   © 편집부

 

 두산 베어스가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LG 트윈스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두산은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대거 4점을 뽑아 6-3으로 승리했다. 3-3 상황에서 나온 오재원의 개인 통산 1호 끝내기 3점포가 터졌다.


어느 순간에든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두산의 가장 큰 강점이다. 최근 13경기에서 11승2패라는 놀라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주(5일~10일) 1패 뒤 5연승을 달렸다. 유희관,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 등 선발진이 차례로 호투를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주 투수 평균자책점은 2.72에 불과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지난주 홈런 5개를 터뜨리며 홈런부문 공동 2위에 올라 홈런왕을 노리고 있다. 0.417의 고타율에 10타점을 쓸어담았다. 지난주 결승타만 3차례나 때려냈다.


상하위 타선의 응집력이 뛰어나 손쉽게 득점을 올리고 있다. 팀내 수위타자 양의지(타율 0.394)를 비롯해 3할 타자만 6명이나 된다.
두산은 5연승의 여세를 몰아 12일부터 KT 위즈를 만난 후 주말 3연전에서 한화와 격돌한다. KT는 최근 침체기이지만,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고 있다. 한화 역시 올해 두산전에서 3승3패로 호각세다. 두산에게는 중요한 6연전이다.


위 한화(36승27패)와 3위 SK(35승27패), 4위 LG(37승29패)는 치열한 2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10일 SK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면서 2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조금 주춤하고 있다. 이성열, 제러드 호잉, 송광민 등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타자들이 없다는 게 아쉽다.


SK는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최근 12경기에서 5승7패로 부진했다. 타선에도 기복이 있다. 홈런포는 여전히 좋지만, 팀이 필요한 순간에 나오는 적시타가 적다.
분위기는 LG가 가장 좋다. 4위에 머물러 있지만, 2위 한화와의 승차는 불과 반경기다. 최근 12경기에서 10승2패의 호성적을 올렸다. 무엇보다 달라진 점은 타선이다. 최근 한 달간 팀타율이 3할을 훌쩍 넘는다. 박용택, 채은성, 양석환 등의 타격감이 매우 좋다.


5위 KIA 타이거즈도 호시탐탐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원투 펀치`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가 건재하고 최형우, 로저 버나디나 등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허약한 불펜진은 항상 불안요소다.
KIA는 광주에서 SK와 맞붙은 후 잠실구장에서 LG와 차례로 3연전을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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