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11 감춘 채 본선가는 신태용호, 결말은?
장현수 발목 부상 2경기 불참
볼리비아전 공격카드 숨겨
 
편집부
 
▲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2일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입성한다.     © 편집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신태용 감독은 아직 온전한 베스트 11을 선보이지 않았다.
한국에서의 두 차례 평가전은 여건이 안 됐다.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에서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재성(전북)이 컨디션 난조로 빠졌고, 출정식을 겸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도 스리백에 여러 선수를 실험했다.

 

수비의 핵으로 꼽히는 장현수(FC도쿄)는 소속팀에서 입은 발목 부상 탓에 두 경기를 모두 건너뛰었다. 최종엔트리 발표 직전 공정한 기회를 줘야했기에 모든 선수들을 두 경기에 고루 기용해야만 했다.


23명을 추려 입성한 오스트리아에서는 베스트 11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였다.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손발을 맞출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 감독은 감추기를 택했다. 볼리비아전에서 허리 라인 이하로는 주전급을 내세웠지만 공격 카드는 꽁꽁 숨겼다. 현재 라인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로딕 다스에서 세네갈과 격돌한다.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이다.


세네갈전이 비공개 A매치로 결정된 만큼 전력 노출의 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로진 신 감독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이들을 모두 내세울 계획이었다. 이번엔 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세네갈전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문선민(인천)이 나설 수 없다. 이중 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주전 투톱으로 분류됐던 선수다. 결국 한국은 한 번도 베스트 11로 실전을 치르지 못한 채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임하게 됐다.


월드컵을 앞둔 팀의 행보라기엔 무척 이례적이다. 베스트 11을 숨겼다는 것은 상대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조직력을 점검할 수 없다는 점은 감내해야한다. 대다수 팀들은 전자의 효과보다는 후자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맘때면 주전급들로 손발을 맞춘다.


신 감독은 큰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실전에서 베스트 11을 거의 안 썼는데 걱정이 안 되느냐`는 질문에 "반복적으로 훈련을 하면 경기 때 (기대했던 모습이) 나올 것이다. 그래서 국가대표라고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싶다"며 신뢰를 보냈다.


세네갈전을 마지막으로 모든 실험은 끝난다. 자의든 타의든 신 감독은 베스트 11을 선보이지 않았다. 남은 것은 남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신 감독의 선택이 러시아에서 빛을 발하길 기대하는 일 뿐이다.
 뉴시스


 
기사입력: 2018/06/11 [19:35]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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