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12일 농소농협 신천하나로마트 문화센터2층에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멕시코 등 결혼이민여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초농업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기초농업교육은 한국어 뿐 만 아니라 고령화된 농가 인구 구조에서 농촌의 젊은 결혼 이민여성의 농업 인력으로 육성, 한국의 식문화 이해 및 전통 문화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수업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로 가족화합프로그램을 폭 넓게 운영하고, 작물별 이해를 돕기 위해 토지를 임대하여 작물재배에서 판매까지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락 조합장은 기초농업교육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열심히 배울 것을 당부하였으며,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농소농협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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