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목초등학교는 지난 12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온책읽기 도서 `책과 노니는 집`의 저자 이영서 작가를 초청해 `나도 착가가 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영서 작가는 제9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얼음 장수 엄기둥 한양을 누비다 ▲책 씻는 날 ▲이호왕 등 여러 작품으로 어린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교과서 수록 작품 작가 중 학생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 하는 이영서 작가는 단지 온책읽기 작가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작가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서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고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소통의 작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김만연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과 친해지며 더 나아가 큰 뜻을 품은 꿈에 달개를 달아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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