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하초등학교는 `전하초 통합체육수업 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12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플로어 볼, 핸들러 등 190만원 상당의 통합체육교구를 지원을 받았다.
전하초 통합체육수업 교실은 특수교육대상학생(지적장애 및 뇌병변장애) 7명을 포함한 2학년 학생 152명을 대상으로 소프트 발리볼, 티볼, 추크볼, 핸들러, 플로어컬, 커롤링, 플로어 볼 등의 프로그램을 특수교사 및 담임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학급에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는 재구성된 체육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숙 교장은 "비장애학생들이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으로, 나눔과 배려의 바람직한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이와 더불어 장애학생의 건강 체력을 증진 시키고 또래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며, 건전한 신체활동으로 부적응행동을 감소시키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