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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당선…무소속 3선 입성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6/14 [18:15]

 오규석(59) 부산 기장군수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태풍 속에 이번 6ㆍ13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부산지역 16개 구ㆍ군 중 13개 구가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오규석 당선자는 유일한 무소속 후보로 나서 기장군수에 당선됐다.


이날 오 당선자는 "지난 8년간 군정을 겸허하게 평가받겠다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14만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8년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민원 수첩을 들고 민생 현장을 누비며 군민 여러분을 만나겠다"며 "기장 발전, 그리고 어머니가 제 태를 묻은 이곳 기장 땅에서 저의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물러섬 없이 군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인 오 당선인은 정당으로부터 받는 지원과 조직도 없었지만, 후보 개인의 `성실함`으로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오 당선인은 파란색 재킷, 그리고 등산화만 고집해 `현장형 군수`로 유명하다. 이번 유세 방법도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득표율으로 이어졌다. 오 당선인은 대규모 유세를 벌이지 않고, 부인과 단둘이서 기장을 누비는 조용한 유세로 실속을 챙겼다.


부인 외에 오 당선인의 선거를 도운 것은 운전을 맡았던 오 당선인의 아들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공보는 본인이 직접 작성했고, 별도의 선거 사무실도 두지 않았다.


이런 유세 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권자의 호평을 받았다. 오 후보는 지난 1995년 초대 기장군수, 민선 5ㆍ6기 기장군수를 역임하면서, 기장만을 바라보고 정치생활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부산지역 보수와 진보를 잠재운 유일한 무소속 3선 당선자가 됐다. 
 황상동 기자

▲  오규석(59) 부산 기장군수 당선인.   © 편집부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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