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4일 울산과학관에서 학교급식 조리사 2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임남희 강사의 `방사선과 건강영향의 이해`와 울산지방경찰청 조성래 경위의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 및 올해 학교급식기본방향 변경사항에 관한 내용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기상청에서는 이른 고온현상으로 일부지역에 대해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올해도 6월과 8월의 기온은 평년과 같거나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등 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연수를 갖게 됐다.
정재오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최근 서울, 경기, 경북지역 등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지난해와 올해 울산지역에서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보람되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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