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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울산학성여자중학교(교장 조미리)는 일본 구마모토 상형중학교에 교감 최귀라 와 교사 1명, 학생 10명이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1시경에 방문하여 공식 환영행사, 일본 학생들의 검도와 합창 공연, 학성여중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문화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학생들의 가정에서 하루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 가정문화를 직접체험하고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조미리 교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일본 학생들과 우의를 다지고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를 현지에서 직접 활용함으로써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의 감수성을 키우며 나아가 세계시민으로 걸맞는 태도와 안목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