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동권 울산북구청장 당선인은 14일 "6 13선거는 저녁이 있는 삶, 행복 도시로 바꿔 달라는 북구민의 염원이 담긴 구민 전체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개인적으로는 지난 예비후보 경선과정과 공천장을 받기 전까지 SNS상 허위사실 유포, 고의적 비방 등으로 엄청난 압박과 고통 속에 얻은 성취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만큼 모두가 하나 되는 울산 북구가 되어 북구민의 삶의 질을 바꿔 살고 싶은 행복도시 북구를 만드는데 모든 정열과 노력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현재 동별 추진 중인 현안 사업들이 준비도 못하고 걸쳐만 있는 부분과 착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많아 이러한 사항들을 세세하게 파 헤쳐 구정에 반영해 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역점을 둘 구정 정책으로 교통 줌심의 도시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그는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되는 이동권 확대로 교통중심의 도시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당론으로 정한 외곽순화고속도로 개설 관련해 강동에서 창평까지 동서축도로 조기착공을 추진하고,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조기 개설 염포~양정 배면도로 개설 등을 추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형 복합기능의 개발로 복합 신도시 재생과 관광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강동산하지구 개발, 송정역사 개발문제 등은 인구 유입이나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 북구의 현실에 맞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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