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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 개최
토론 카페 형식 진행
다양한 토론유형 운영
24명 토론 전문교사 참석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6/17 [19:33]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외솔회의실에서 관내 전 중ㆍ고등학교별로 학생대표(1명)로 참가해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를 개최했다.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해서 더 좋은 토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는 `토론카페`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24명의 토론전문교사들이 `원탁의 교사`가 되어 각각의 원탁테이블을 토론카페로 운영, 학생들은 토론카페에 손님으로 초대돼 열띤 토론을 열었다.
토론카페는 원탁테이블 17개로 운영됐으며 한 카페에 6~7명 정도의 학생이 각각 다른 카페에 참가하며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정책은 무엇일까 ▲왜 책을 읽어야 할까 ▲차별과 인식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 공간 ▲평화통일로 가기 위한 제언 등 카페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토론유형으로 진행됐다.


인간과 인간의 소통을 넘어 인간과 기계의 소통까지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인 지금은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찾을 수 있는 표준화된 지식을 많이 아는 인재가 아닌 `비판적 사고력에 기초한 창의적 문제해결역량`과 `집단 지성`을 활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 및 의사소통역량`,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역량` 등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가치의 중요성은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서로 함께해서 더 좋은 가치 실현과 함께 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공모로 선정한 52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총 2억6천만원을 지원해 원탁토론실 환경을 구축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3월말~4월초에는 175명의 초ㆍ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토론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고 특히 참여자 소통중심, 협력적 문제해결 토론 기법인 퍼실리테이션 토론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양성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해 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는 이러한 사전 노력을 통해 실시된 것으로 더욱더 알찬 토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토크와 꿈`이라는 주제의 특강 후 실시했으며 10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토론을 참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이번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를 통하여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토론을 함으로써 서로의 생각들이 비슷하거나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하여 집단지성의 힘을 배우게 될 것"이라면서 "모쪼록 이번 토론축제에서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서로 함께해서 더 좋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등과 같은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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