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오는 22일까지 여름 휴가철 축산물 소비 증가에 따라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담당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육포장처리업소와 축산물판매업소 등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200여 곳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취급 여부, 냉장ㆍ냉동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및 운영 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인 취급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축산물위생과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 등은 현장계도 조치하고 시설과 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집중 단속해 개선조치를 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위생상 중대한 사항이 적발된 경우는 영업정지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