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7월 `2018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ㆍ창업 재도전 의욕을 갖도록 하고 워킹맘들의 일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18워킹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 다시 하이힐을 신다`를 주제로 펼치는 이 행사는 다음 달 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리며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을 한다. 아울러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과 함께 무료로 참가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현장에는 런웨이와 메인무대가 마련되고 행사장 주변으로는 여성과 청년들의 소자본 창업 아이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장마당이 열린다.
여성과 청년마켓터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아더마켓, 모퉁이마켓, 부산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 창업동아리 부스, 여성단체 바자회 부스를 비롯해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지역 6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창업 상담정보부스 등이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실현을 지원하는 일생활균형재단 캠페인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펼친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노동의 `WORK`의 워크를 의미하는 `워`, `LIFE`의 라이프를 딴 `라`와 `BALANCE`의 `밸`을 합쳐서 만든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이다. 일하는 여성의 상징인 `하이힐 워킹쇼`에는 20대~80대 일하는 여성들의 멋진 워킹쇼인 `내가 제일 잘나가` 무대가 펼쳐지고, `임부복 패션쇼`를 통해 임신 출산이 워킹맘들의 경력을 단절시키는 일이 없도록 `중단없는 직장생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하이힐 워킹쇼와 임부복 체험패션쇼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누구나 주인공이 될 어울 한마당 시간에는 참가자 장기자랑을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으로 마무리한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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