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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교차로, `신호운영` 최신 버전으로 개편
중앙버스 전용차로 8개 교차로 신호 체계 꼼꼼해질 전망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6/18 [16:56]

 부산시 중앙버스전용차로(BRT) 8개 교차로의 신호 체계가 보다 꼼꼼해질 전망이다.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센터 견학실에서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처음 구축한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중앙버스전용차로로 확대하고 신호운영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스마트교차로 고도화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교차로 고도화 사업은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의 8개 교차로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종을 종전의 대형ㆍ소형으로 구분하던 방식을 대형ㆍ소형ㆍ버스로 보다 세분화한다.


아울러 부산경찰청과 신호정보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신호교차로 혼잡 분석을 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의 신호운영시스템도 전면 개편된다. 현재 부산시 신호제어기는 2004년형 표준 제어기를 2010년형 표준 제어기로 교체하는 추세인 반면 이를 운영하는 신호운영프로그램인 MMI(Man-Machine Interface)는 2004년 표준제어 방식으로 운용돼 2010년형 표준 제어기의 향상된 기능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고도화 구축사업에서 MMI를 2010년 최신 버전으로 개편함으로써 향상된 도로소통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초고속 무선통신기반의 신호운영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유선통신망의 노후와 침수로 인한 통신단절 등의 신호연동 장애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외곽의 유선통신망 신설이 곤란한 지역의 오프라인 신호제어기도 무선통신망을 통해 온라인화가 가능해 신호연동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센터 관계자는 "스마트교차로를 중앙버스전용차로로 확대 구축함으로써 해당 구간을 정확하게 진단ㆍ평가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관리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교통신호시스템 개편 등 스마트한 소통관리는 향후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와 자율주행차량 등과 연계해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통한 돌발사고정보와 신호정보 등을 제공,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교차로는 지난 4월, 카자흐스탄 현지 언론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각광받은 것을 비롯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장 대표단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고위급 관계자도 센터를 방문해 자국의 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도입 방안을 문의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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