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35일간 `2017년 기준 광업ㆍ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사업체수는 중구 36개, 남구 260개, 동구 279개, 북구 337개, 울주군 665개 등 총 1577개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광업, 제조업을 영위하는 2017년 12월 말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 사업체로 지난해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사업체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조사내용은 종사자 수, 연간급여액, 영업비용 및 연간출하액 등 13개 항목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기업체의 유ㆍ무형자산, 수출액 등 행정자료로 대체 가능한 항목을 삭제하고 활용도가 낮은 조사항목을 제외해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경감시켰고, 법인세 자료를 활용해 기업총매출액, 출하액, 영업비용 등을 검증ㆍ보완해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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