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30분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의회에는 원전해체 절단 산업 관련 지역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부경대학교, 산업단지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내 산ㆍ학ㆍ연ㆍ관 2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국내 절단산업 선도기관(기업)인 ▲한전KPS는 원자로 내부구조물 절단기술 ▲㈜두산중공업은 증기발생기 절단기술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열적 절단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등 지역 절단기술 육성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은 조선ㆍ기계ㆍ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 특성상 주요 해체공정인 절단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와 한국해양대학교 응용기술지원센터 등 절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선도기업과의 부품공급망 형성 방안과 정부의 R&D사업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전해체 주요공정별로 지역기업의 유망기술 발굴과 개발을 위한 기술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 부산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체제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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