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석(27ㆍ울산동구청), 태백장사 © 편집부 |
|
이광석(27ㆍ울산동구청)이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광석은 지난 18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씨름의 날` 및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이재안(32ㆍ양평군청)을 3-1로 물리쳤다.
2016년 설날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이광석은 약 2년4개월 만에 태백장사에 복귀했다. 반면, 2015년 보은대회 이후 약 3년 만에 태백장사를 노린 이재안은 아쉽게 1품에 머물렀다. 이광석은 8강에서 오흥민(38ㆍ부산갈매기)을 물리쳤고, 4강에서는 유환철(32ㆍ양평군청)에게 2-0으로 승리했다.
이광석의 태백장사 결정전 상대는 생애 4번째 태백장사를 노리는 이재안이었다.오랜만에 태백장사를 노리는 양 선수가 만난만큼 태백장사 결정전은 첫 번째 판부터 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결국 30초의 연장 승부 끝에 이광석이 경기종료 5초를 남기고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가 오른 이광석은 두 번째 판까지 가져와 2-0으로 달아났다. 심기일전한 이재안은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이광석을 눕혔다. 그러나 이광석은 네 번째 판을 잡채기로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열린 씨름의날 기념식에서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대한씨름협회 재정 후원과 씨름발전에 기여한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 외 3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학씨름 육성 지원금(2억2천500만원), 시ㆍ도씨름협회 지원금(8천500만원), 보은군민 후원금 전달식도 열렸다.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