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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공식건의
일부 환경단체 반대…산림청 결정여부 초미의 관심사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6/19 [20:04]
▲ 울산상공회의소가 태화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줄 것을 산림청에 공식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전경    뉴시스     


울산상공회의소가 태화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줄 것을 산림청에 공식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문제는 울산지역 환경단체 일부가 반대해 울산시가 정부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울산 민주당이 압승하는데 이들 단체가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결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울산상의는 이날 태화강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세계화시켜 정원산업 기반 구축으로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돌파를 마련하고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태화강은 한때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죽음의 강으로 불렸지만 오랜 노력 끝에 현재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다. 특히 올해 열린 태화강 정원박람회와 봄꽃 대향연 축제를 통해 태화강이 국민 모두 함께 즐기는 장소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울산이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정원도시와 생태관광산업 육성의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수변정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울산상의는 기대하고 있다.  태화강 대공원의 경우 면적이 국가정원 기준(30만㎡)을 훨씬 넘은 53만㎡ 규모에 이르며 십리대숲, 대나무생태원 등 다섯가지 주제별 테마공원이 잘 정비돼 있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만큼 지정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태화강을 울산 만의 보물이 아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정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통해 생태관광산업을 육성하면 위기에 처한 울산경제도 되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 22만 4천여명이 동참한 국가정원 지정 서명부를 지난 5일 울산시에 전달한 바 있다. 울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산림청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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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9 [20:0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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