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각
 
이성웅 시인   기사입력  2018/06/20 [18:30]

 부처는 황하강을 감로수로 보고
아귀는 불로 보인다고 한다 삶의 원근법을 잘못 읽은 탓일까요즘 내 시각, 세태만큼이나헷갈리고 흐리다감로수 그 시선 어디서 놓쳐버린 것일까 좌우의 시각 언제쯤 뒤틀어졌는지 알 수 없다 좌측 눈이 물로 읽으면 우측은 불로우측 눈이 물로 읽으면 좌측 또한 불이라 말한다 고약한 백내장인지 겹겹의 시각차, 물 수자가 불화자로 익숙하게 왜곡되어 혼미하다 혼탁한 세상의 프리즘에 초점 놓친 것일까 오늘 내 시각, 충분히 붉고 어지럽다감로수가 불로 보인다면 난 이미 아귀임에 틀림없다

 


 

 

▲ 이성웅 시인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우리나라 당파 정치는 오랜
지병에 혜안을 잃고 시름시름 앓고 있다.
그 병으로 온 국민이 갈라서서 서로를 잘 알아보지 못하고
결국 제 몸을 제 형제를 찔러대고 있는 셈이다.   
답은 하나인데 같은 뜻인데도 좌와 우, 진보와 보수는 서로
다르게 말하고 있다. 이는 백성이 아직 우둔하다는 뜻이다.
잘 속아 넘어가 주는 백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정치인은 진보, 보수 이 패로 득을 보는 셈법을 알기 때문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6/20 [18:30]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