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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북미ㆍ유럽ㆍ인도 권역본부 신설…글로벌 자율경영 체제 가속화
이번 권역본부 설립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세계 단계적 확대
 
편집부   기사입력  2018/06/20 [19:28]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북미와 유럽, 인도에 각각 권역본부를 설립하고 글로벌 현장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를 가속화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현장 중심의 조직 개편 첫 단계로 본사 조직을 정비한 데 이어 이번에 신설되는 권역본부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권역조직 구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사와 글로벌 현장의 역할과 기능이 조정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기적 협업 시스템이 구축돼 효율성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신설되는 권역 조직은 현대차 북미, 유럽, 인도 권역본부, 기아차 북미, 유럽권역본부 등이다.
각 권역본부는 해당 지역 상품 운영을 비롯한 현지 시장전략, 생산, 판매 등을 통합 운영하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된다.


우선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에는 미국 생산ㆍ판매법인과 캐나다, 멕시코 판매법인이 포함된다. 유럽권역본부에는 체코와 터키 생산법인을 비롯해 현지 판매법인들로 이뤄진다. 인도권역본부는 인도 생산ㆍ판매법인이 포함된다.


기아차 북미권역본부는 미국과 멕시코의 생산ㆍ판매법인과 캐나다 판매법인이 유럽권역본부는 슬로바키아 생산법인과 현지 판매법인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권역본부의 자체 현장 경쟁력을 위해 각 권역본부 내에 기획, 재경, 상품, 고객경험 등 별도 조직도 신설된다.


기획ㆍ재경 조직은 해당 국가별 실적을 종합하고 생산ㆍ판매 조정과 권역 협산 손익 관리를 통해 사업 운영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상품, 마케팅, 딜러ㆍ서비스 조직은 지역별로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적극 반영한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산하 법인별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중장기 관점에서 일관된 고객경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북미와 유럽, 인도 등 주력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권역 조직은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향후 신설되는 권역 조직은 시장의 유사성, 전략적 중요성, 운영 효율성 등을 면밀히 고려해 각각 권역이 나뉘게 된다.


현대ㆍ기아차는 내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각사의 특성에 맞춘 권역본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자율겨영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각 지역의 권역본부장은 글로벌 감각은 물론 오랜 기간 해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에는 브라질법인장 이용우 바사장, 유럽권역본부장은 유럽관리사업부장 최동우 부사장, 인도권역본부장은 인도법인장인 구영기 부사장이 임명됐다.
공석이 된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 자리에는 현대차 유럽법인장 김형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해 발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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