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경영의 공통점은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경쟁하는 것으로 CEO들은 골프를 통해 기업들이 실패를 각오하고 도전하며 기본으로 돌아가 시대변화에 대처하는 정신을 배워야 한다."
이 같은 주장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와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오정택)이 20일 오후 7시 울산상의 6층 CEO 교육장에서 개최한 제18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16강 강사로 나선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의 `필드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 골프와 경영` 강의에서 제시되었다.
김광호 원장은 "골프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 지형, 함께하는 사람들의 기분 상태 등 변화무쌍한 조건을 극복해 나가는 적용력 향상의 시뮬레이션과 같다."며 "이처럼 다양한 위험을 헤치고 홀을 공략해 나가듯 기업도 예측불허의 불화실성에 대응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조적인 사고와 전략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골프는 어제 63타였던 것이 오늘은 82타가 나올 수 있는 것처럼 결코 정복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패를 각오하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 절제와 통제를 통해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2009년 같이 데뷔한 동갑내기 프로 골퍼 중 천혜의 조건을 가진 미쉘위 보다 최악의 조건을 갖춘 신지애가 더 휼륭한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간절함과 절실함이였다."며 "고난이 없는 비전은 가짜일 수밖에 없으며 성공의 키워드는 상황과 여건이 아니라 목표에 대한 간절함의 차이다." 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재 CEO들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초연결ㆍ초융합ㆍ초지능 등 4차 산업혁명에 직면해 있는 만큼 변화의 흐름에 맞춰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김홍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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