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외솔회의실에서 올해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유공자 시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 울산시교육청)    © 편집부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외솔회의실에서 올해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울산시선수단은 이번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31개 종목에 선수 543명, 임원 349명이 참가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해 최근 5년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1개 종목 선수 임원 238명이 참가해 금메달 33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33개 총 100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메달 순위 전국 4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울산스포츠과학중 카누 허익준, 동평중 태권도 서건우, 현대청운중 여자축구 곽로영, 울산중 육상 정태준 선수가 종목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연암초 역도 남예림, 강동초 역도 김규민, 울산제일중 역도 최예찬, 언양중 역도 허건, 울산행복학교 역도 최홍록 선수가 대회 3관왕을 차지해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또 금메달 획득에 지대한 공헌을 한 교감, 행정실장, 담임교사와 동메달 이상 획득한 지도교사, 지도자(코치)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으며 운동부 지도자들에게는 입상 성과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다.

가맹경기단체 유공자에게는 교육감 공로패를 시상하고 시체육회에서는 교육청 관계자와 입상학교 학교장에게 울산시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육국장을 비롯해 울산시체육회 사무차장,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학교장, 가맹경기단체장 및 관계자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영오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선수단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와 더불어 향후 울산 학교체육 발전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하면서 높은 기량을 연마하여 내년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