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6분께 남구 신정동의 5층짜리 병원 지하 연구실에서 불이 났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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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21일 오전 9시6분께 남구 신정동의 5층짜리 병원 지하 연구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병원 안에 있던 환자 10여명과 의료진 등 7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만에 꺼졌다.
화재 직후 병원 관계자가 인근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서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구실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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