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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옳은일 할 것…日, 나를 `영웅`으로 생각"
 
편집부   기사입력  2018/06/24 [16: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옳은 일을 할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방영된 미 기독교 케이블 방송 TBN 진행자 마이크 허커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북한과 관련해 자신이 "엉망진창인 상황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심지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북한과 관련해 수입억 달러를 퍼줬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나는 (우리가)매우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관련해 "좋은 관계", "좋은 궁합(케미스트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에서 "우리는 훌륭한 합의에 이르렀다"며 "가짜 뉴스가 그들이 하는 빙식으로 뉴스를 보도한 것이 수치스럽다. 솔직히, 그것은 진실을 알기 원하는 여러분에 대한 반역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김정은은) 자신의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고 있다. 아마도 그 자신이나 그의 일가를 위해서 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그는 옳은 일을 하려고 하고 있다. 일본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과 핵 프로그램을 중단했기 때문에 나를 세계의 영웅 같이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북한)은 입지 측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이나 부동산과 관련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것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도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고 김 위원장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ㆍ12북미정상회담을 자신의 성공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후 지역 사업가들과 가진 원탁회의에서는 "엄청난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 자신은 훌륭한 "궁합(케미스트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 중단,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반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트럼프와 김정은)는 좋은 궁합을 갖고 있다. 엄청 사이좋게 지낸다. 그는 똑똑한 터프가이이며, 훌륭한 협상가이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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