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신용대출 상품을 일부 판매 중단했다. 지난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21일 `슬림K`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지난 15일에는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 직장인K 신용대출 등 두 상품의 판매도 멈춘 바 있다.
케이뱅크는 판매 중단 이유에 대해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올해 1분기 말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3.48%로 시중은행에 비해선 조금 낮은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최근 1천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결의, 납입일인 다음 달 12일에는 자본금이 5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증자로 여유가 생기지만 그 전에라도 사전조치를 위해 상품 판매를 잠시 멈췄다는 것이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