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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軍 통신 복구 1차 실무접촉…`문제점` 공유
 
뉴시스   기사입력  2018/06/25 [19:54]

남북은 25일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1차 실무접촉을 열어 관련 조속한 작업 진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관련 실무 문제는 문서협의 방식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남북은 이날 남측 경의선 남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동ㆍ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통신실무접촉을 개최했다. 이번 실무접촉은 지난 14일 제8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 후속 이행 차원에서 진행됐다. 남측에서는 조용근 육군대령과 통신전문가를 포함한 유관부처 실무담당자 5명이,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를 포함한 통신 실무자 등 5명이 참여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9시58분께부터 10시53분께까지 55분가량 회의를 진행하며 동ㆍ서해지구 군 통신선의 조속한 복구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무엇보다 군 통신선 복구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빠른 시일 내 동ㆍ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우선 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했다"며 "동해지구 군 통신선은 산불로 완전 소실된 만큼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소요 기간 등을 추가로 협의해 빠른 시일 내 복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 2010년부터 광케이블을 사용했으나, 이를 복구하기 위해 필요한 광케이블과 동케이블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금수품목에 포함돼 있어 관계부처 간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양측은 군 통신선 복구 관련 실무 문제에 대해서는 문서협의 방식으로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아울러 차기 군사분야 회담 등에 대해서도 통지문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 조사에서 (복구 관련)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들었다. 원인과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라며 "(오늘) 된다 안 된다 입장 줄 게 아니었다. (향후) 실제 문제가 있는지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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