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행복학교는 제4회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 행복학교)     © 편집부

울산행복학교(교장 김정자)는 제4회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된 이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에서 주최ㆍ주관한 2018 컴포즈 커피와 함께하는 부산커피쇼의 행사로 진행됐다.

장애인에게 바리스타 전문기술을 습득해 전문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 기술 능력 시연을 통한 사회인식 제고 및 고용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울산행복학교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개인전에서 전공과 김인욱 학생이 대상인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또 (사)한국커피연합회 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KCAㆍUCEI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했다. 단체전에서도 전공과 김륜희, 김인욱, 이영준 학생이 대상(부산시장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회장상, 상금 300만원, KCAㆍUCEI 바리스타자격증)을 차지했다. 김정자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바리스타 분야에서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와 같은 기회들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