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 종갓집예술창작소(중구생활문화센터)가 이색 락(Rock) 공연을 개최한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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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 종갓집예술창작소(중구생활문화센터)가 이색 락(Rock) 공연을 개최한다. 종갓집예술창작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의 거리 옛 울산초등학교 맞은편에서 지역 락 밴드 등이 참여하는 `어서와 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종갓집예술창작소가 주민 주체적 참여 확대와 생활문화동호회 확산을 위한 문체부 공모사업 `2018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서와 원도심`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락 밴드들이 참여해 도심 속에서 캠프와 피크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캠프닉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야외 락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밴드 `로썸`을 필두로, 부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라펠코프`, 최근 결성 1주년을 맞이한 중구 지역의 `take the paris` 등 3개 락 밴드가 참여한다.
`로썸`은 지난해 결성 이후 종갓집예술창작소에서 상주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2명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팀으로 이날 공연에서는 `드림랜드`, `step in the air`와 자작곡 등 몽환적인 팝뮤직을 선보인다.
부산 지역의 인디 락 밴드인 `라펠코프`는 지난 2016년 결성된 뒤 인기를 끌고 있는 4인조 밴드로 이번 공연을 통해 울산 지역 락 마니아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들은 `조각`, `항해` 등의 곡은 물론, 자작곡을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보여줄 계획이다. 울산 중구에서 활동 중인 `take the paris`는 지난해 결성된 3인조 인디 락 밴드로 올 4월 일본 후쿠오카에 초청 공연을 다녀올 만큼 성장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street boy`와 `get drunk`에 이어 자신들의 자작곡을 통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락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어서와 락` 공연에는 도심 속에서 락 공연과 함께 소풍하듯이 캠프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종갓집예술창작소 홈페이지 또는 sns페이지 내 모바일 신청서 제출을 통해 손쉽고 빠르게 신청ㆍ접수하면 되고,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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