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가까이가 태극전사의 승리를 염원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를 지켜봤다. 28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지상파 3사가 27일 오후 11시부터 중계 방송한 한국과 독일의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종전 시청률 총합은 49.1%를 기록했다.
이는 18일 오후 9시부터 10시51분까지 방송한 한국과 스웨덴 전 시청률 총합(54.8%)보다 5.7% 포인트 낮은 수치다. 그러나 24일 자정부터 25일 오전 1시43분까지 방송한 한국 대 멕시코 경기 시청률 총합(40.8%)보다 8.3%포인트 급등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은 16강 진출은 좌절됐으나 2-0으로 승리했다.
전ㆍ후반 시청률에서 전반전 시청률은 50.3%(KBS2 TV 20.2%ㆍMBC TV 18.4%ㆍSBS TV 11.7%)를 기록했다. 후반전 시청률은 50.8%(KBS2 TV 19.8%ㆍMBC TV 19.2%ㆍSBS TV 11.8%)을 기록했다. 후반전 한국이 2골을 획득한 후반전 시청률이 전반전보다 높았다.
김영권(28)이 첫 골을 넣는 순간인 28일 오전 0시51분 지상파 3사 시청률 총합은 54.1%(KBS 2TV 21.0%ㆍMBC TV 20.5%ㆍSBS TV 12.6%)까지 올랐다. 이어 손흥민(25)이 후반 종료 4분을 남기고 득점한 오전 0시54분 시청률은 54.9%(KBS 2TV 21.3%ㆍ MBC TV 20.7%ㆍSBS TV 12.9%) 까지 상승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아나운서 등이 진행한 KBS 2TV 중계방송 시청률은 19.3%로 1위에 올랐다.
안정환 해설위원ㆍ김정근 아나운서ㆍ서형욱 해설위원 등이 팀을 이룬 MBC TV가 시청률 18.3%로 2위를 차지했다.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 등의 SBS TV 중계방송 시청률은 11.5%로 가장 낮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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