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난달 29일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관 211호 교육장에서 `IP창업존 제3차 지식재산창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생 25명이다. 이번 `IP창업존 지식재산창업교육` 과정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지식재산과 창업전략의 기본이론부터 발명아이디어 도출과 구체화, 3D프린터 활용, 세무창업의 이해, 창업마케팅전략, 신기술트랜드 파악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이론을중심으로 진행됐왔다. 25명의 수료생들은 추후 아이디어 권리화(특허)지원 및 3D프린터설계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2년간 사후관리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창업으로 가는 과정에 울산지식재산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예비)창업자들이 초기시장진입단계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특허맵(patent map)이나 특허기술 3D영상 제작지원 등의 후속 지원사업도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훈 학생은 "지식재산과 창업에 대해 막연했지만 이번 과정으로 지식재산권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 3D 프린팅수업에서 직접 3D모형을 만들어봄으로써 생각에만 머물 줄 알았던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창업과정은 지식재산부문과 창업부문으로 나누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습을 병행하도록 함으로써 아이디어 구체화가 최적화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울산IP창업존 교육은 총 4차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강의당 20명의 정예교육으로 이루어지며 4차 교육은 2일에 개최되며 아이디어 창업을 희망하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