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도서관(관장 고경희)는 지난달 29일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를 진행했다. 울주도서관은 지역 명사를 초청해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명사초청 책 읽어주기에는 색동회 울산지회장 주미경 회장을 초청해 `색동회장님, 책 읽어주세요`를 운영했다.
도서관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그림책을 직접 읽어주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율동도 함께했다. 이날 색동회 울산지회장이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줄 책은 게일 헤일리 작가의 아프리카의 옛이야기인 `이야기 이야기`이다.
하루를 거미 인간 아난스가 되어 보잘 것 없고 특별한 능력도 없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떻게 지혜롭게 강자를 이기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으로 도서관를 자연스럽게 드나들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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