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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대표팀 은퇴하나 …`마음의 정리 됐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01 [17:30]

 

▲ 뉴캐슬과 2년 계약한 기성용    © 편집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확정된 기성용(29)이 은퇴 가능성을 밝혔다.


기성용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에 비해 2일 늦게 귀국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22명의 태극전사들은 지난달 29일 귀국해 해단식을 가졌다.
1일 귀국한 기성용은 "은퇴는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마음 속으로는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 4년간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잘 이끌지 못했다. 한국 축구가 비난을 받으면서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커리어에 있어서 클럽에 집중할지 아니면 대표팀에 더 남아 있을지 고민했고 주변 사람들과도 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마음의 결정은 어느정도 내린 상태다"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4년간, 길게는 8년간 대표팀이 어수선한 상황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다. 주장으로서 짊어져야 할 짐도 많아서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은퇴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때가 됐다고 판단되면 내 입으로 직접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8월11일 EPL 개막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뉴캐슬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와 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기성용이 둥지를 옮긴 뉴캐슬은 EPL 명문구단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다.
영국 북동부에 있는 뉴캐슬이 연고지로 1892년 창립됐다.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을 6차례 제패했다. 홈구장은 세인트테임스 파크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는 12승8무18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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