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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도끼` 한국 최고 경주마 공인, 부산시장배 석권 3관왕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02 [19:46]

 

▲  `청담도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 편집부


서울 최강마 `청담도끼`(4ㆍ거ㆍ미국ㆍR128)가 부경마저 정복, 올해 상반기 최우수 경주마로 인증받았다.한국마사회가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5경주로 개최한 `제14회 부산광역시장배(GⅢ)`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다. 


우승 기수 임기원, 우승 조교사 박종곤, 우승 마주 김병진, 경주기록은 1분52초2다.
부산광역시장배는 올해 국내 장거리 최강마를 뽑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다. 이미 4월 제17회 헤럴드경제배(2000m), 5월 제18회 YTN배(2000m)에서 2연승을 거둔 청담도끼는 이날 마침내 `트리플 크라운(3전3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주는 서울과 부경의 스타마 대결로 주목받았다. 디펜딩 챔프인 부경의 `아임유어파더`(4ㆍ수ㆍ미국ㆍR110), `부경의 에이스`로 꼽히는 `트리플나인`(6ㆍ수ㆍ한국ㆍR126), 그리고 출전마 중 레이팅이 가장 높은 청담도끼, 3파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청담도끼가 부경 원정에 처음 나선 점, 지난해 12월 그랑프리(GⅠ)에서 `파워블레이드`(5ㆍ수ㆍ한국ㆍR125) 등 부경 말들에게 1~3위를 모두 내주고 4위에 그친 점 등을 들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앞선 시리즈 두 대회에서 2연승한 `클린업조이`(7ㆍ거ㆍ미국ㆍR124)가 이 대회로 부경 평정까지 노리다가 9위로 추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1800m 경주가 시작하자 청담도끼의 체력과 스피드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 부경에 복수를 벼른 듯했다.


청담도끼는 출발 신호와 함께 부경의 `킹오브에이스`(4ㆍ수ㆍ미국ㆍR89)와 선두 다툼을 벌이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중반부에서 서울의 `천지스톰`(5ㆍ수ㆍ한국ㆍR116)이 속도를 높여 청담도끼 뒤를 바짝 쫓으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트리플나인과 아임유어파더는 중위권에서 힘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청담도끼는 선행마 특유의 장점을 십분 활용, 레이스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한 선행 전개를 펼쳤다.


이에 맞서 트리플나인과 아임유어파더는 제 페이스를 최대한 유지하다가 종반 승부처에서 아껴둔 힘을 폭발해야 했으나 체력 안배에 실패한 듯 끝내 멀리서 청담도끼의 꼬리만 지켜봐야 했다.


이제 4세에 불과한 청담도끼가 앞선 시리즈 두 대회에서 디펜딩 챔프이자 지난해 이 시리즈를 석권한 대선배 `클린업조이`(7ㆍ거ㆍ미국ㆍR124)를 연거푸 꺾은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 `국내 최강`으로 일컬어지는 트리플나인마저 무너뜨리면서 국내 경주마 세대교체가 이뤄질는지도 관심사다.
이날 부산광역시장배 총 매출은 약 52억원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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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02 [19:4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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