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3월부터 중ㆍ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특수학교 164개교에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교사를 순차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전국 특수학교에 진로 전담 교사를 배치하는 내용이 담긴 `진로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국 164개 특수학교에 `진로진학상담` 과목 교원자격증을 보유한 진로 전담 교사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하반기 선발한 진로 전담 교사를 대상으로 내년 1년 동안 570시간의 연수를 실시한 후 2020년 3월부터 해당 교사들을 전국 특수학교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