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농산물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울산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3.89(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0.8% 하락했다. 낙지(35.6%), 고구마(30.8%), 호박(21.9%), 오이(20.0%), 오징어(16.9%) 등이 크게 올랐고, 파(-33.3%), 풋고추(-23.8%) 등은 내렸다.석유류, 농산물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올랐다. 경유는 11.8%, 휘발유는 9.3% 올랐고, 도시가스는 8.4% 내렸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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