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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트럼프, 수입차 폭탄 관세, 한미 안보 이익 저해`
트럼프의 수입차 관세 검토 관련 미 상무부에 의견서
한미는 북핵 저지라는 국가 안보 이익 공유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03 [19:35]

 현대차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산 자동차 폭탄 관세가 역내 미국과 한국의 안보 이익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미 상무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현대차의 미국 사업과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차는 "이는 현대차의 미국 사업 운영과 기업이 지원하는 미국인 노동자, 공동체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추가적인 미국 투자 계획 역시 위태롭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차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핵 야망을 중단해야 한다는 공통된 국가 안보 이익을 공유한다"며 "(수입 관세는) 한미의 역내 공통 안보 이익 증진에 필요한 한국의 역량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트위터에서 "미국에 대한 관세ㆍ무역 장벽이 제거되지 않으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자동차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주장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수입산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서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상무부는 이달 19~20일 공청회를 가진 후 미국 중간선거(11월) 이전인 9월쯤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관세가 현실화하면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에 최대 25%까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한국 기업들의 수출 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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