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가 협치를 바탕으로 원구성을 하며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울주군의회는 3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1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 김상용(51ㆍ자유한국당)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정우식(53ㆍ자유한국당) 의원을, 행정복지위원장으로 최윤성(36ㆍ더불어민주당)의원을, 경제건설위원장으로 김시욱(37ㆍ더불어민주당)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은 의회운영위원회에 박정옥, 한성환, 송성우, 허은녕, 경민정 의원을, 행정복지위원회에 경민정, 김상용, 박정옥, 정우식 의원을, 경제건설위원회에 송성우, 한성환, 허은녕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만장일치로 간정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 5석 중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3석을,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2석을 나눠 맡았다.
상임위원 구성에서도 선거구별로 절절히 배분을 이루는 등 제7대 전반기 의회 원구성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간 의장은 "협치를 바탕으로 원구성을 원만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젠 오직 군민들을 바라보고, 지역발전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기존 행정경제위원회는 행정복지위원회로, 건설복지위원회는 경제건설위원회로 명칭을 바꾸는 `울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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