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은 제21회 울산교육자료전 시상식을 4일 개최해 1등급 3팀, 2등급 4팀, 3등급 4팀 등 총 11팀 30명에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연구하는 선생님, 배움이 있는 수업, 생동하는 교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실수업 방법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울산교육자료전은 지난 4월 시교육청으로부터 승인 인가를 받아 출품계획서를 제출하고 대회 운영 설명회 및 작품 제작 연수회를 거쳐 약 3개월 동안 제작된 자료에 대해 지난달 26일 작품설명서 심사, 27일 실물 및 면담 심사를 실시했다. 출품한 작품은 교육연구정보원 4층 융합교육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일선교사 및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제21회 울산교육자료전의 1등급 3팀은 오는 10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교육자료전에 울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1등급 3팀은 수학 부문에서 서자현(방어진초)ㆍ김수연(선암초) 교사의 `S.M.A.R.T 그림책과 숫자보드판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놀이 수학`이다.
특수교육 부문에서 정혁ㆍ손혜경(신천초) 교사의 `모두의,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유니버셜 촉각도기`, 일반자료 부문에서 이강현ㆍ김태환(신복초), 오재경(강동초) 교사의 `어서와 3D 프린팅은 처음이지` 작품이 영광을 차지했다.
교육현장에서 융합교육, 학생참여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 등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교육 자료 제작의 방향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교사들의 교육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 개발 지원을 위해 울산교육자료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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