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오는 14일 대왕암공원에서 `동구민 행복 나눔장터`를 연다. 이에 동구는 지역 주민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구민행복 나눔장터는 그린리더 동구협의회(회장 김길주)가 주관하는 것으로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문화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민 누구나 도서, 의류, 장난감 등 각종 재활용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으며 상업적 목적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또한 커피방향제 만들기,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와 온실가스 줄이기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또,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팝콘 및 솜사탕 판매행사도 열린다. 참가신청은 동구 홈페이지, 전화, 팩스, 직접방문 등을 통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동구청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자원재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의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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