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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대 입학시험 신청…전년比 1.5%↓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05 [18:55]

 올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지원자가 3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공학 전공 지원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7.9%로 가장 많았다.


5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19학년도 PEET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접수자는 1만5천949명으로 전년(1만6천192명)대비 1.5%(243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35개 약대 정원(1천693명) 대비 경쟁률은 9.4대 1 수준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접수자 비율이 37.4%(5천971명)로, 2011학년도 PEET가 첫 시행된 이래 가장 높았다.
PEET에 지원한 남성 비율은 2011학년도 32.1%를 시작으로 2012학년도 33.9%, 2013학년도 35.9%, 2014학년도 36%, 2015~2016학년도 35.5%, 2017학년도 36.3%, 2018학년도 36.9%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여성 접수자 비율은 9천978명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다.


전공별로는 공학 전공 지원자가 4천446명(27.9%)으로 전년보다 27명 늘어났다. 최근 4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생물학 전공자(3천976명ㆍ24.9%), 화학 전공자(3천249명ㆍ20.4%), 물리ㆍ통계ㆍ수학 등 자연계 전공자(1천238명ㆍ7.8%)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6천37명(37.9%)으로 22세 이하(3천351명ㆍ21.0%)보다 많았다. 32세 이상 비율은 10.1%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학년별로는 3학년 학생은 25.7%(4천102명), 4학년 이상 학생은 30.6%(4천881명)로 3학년 이상 학생이 전체 지원자 중 절반 이상(56.3%)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에 재학 중인 3학년 이상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이공계 붕괴 현상, PEET 입시 낭인 양산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2022학년도부터 전국의 약대들이 원하면 고교 졸업생을 신입생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6년제` 방식을 도입하는 약대 학제 개편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공계 등 학부 2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PEET를 통과하면 약대 3학년 편입생으로 뽑아 4년간 가르치는 `2+4` 제도를 운영해왔다.


올해 치러지는 제9회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은 다음달 19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총 6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성적은 9월19일 통보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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