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산초등학교는 5일 전 교직원 및 학생의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여천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 ^ 도산초등학교)     © 편집부

울산 도산초등학교(교장 전영록)는 5일 전 교직원 및 학생의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여천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피훈련을 단순한 의무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제상황을 가상해 실제 재난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서 진행한 3회의 재난대피훈련을 통해 전 교직원이 개별임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학생들 또한 재난대응방법 및 대피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에서는 저학년동 1층에서 화재 발생 및 저학년동 2층 복도에서 연기 속에 고립된 아동 2명과 대피 중 계단에서 골절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더불어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에 관한 이론 및 실기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전영록 교장은 "화재가 난 장소와 응급상황을 매 훈련 시 다르게 설정하여 실제로 학교 어느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여도 가장 가까운 대피로를 통해 안전하게 대피하고 초기 소화작업을 통해 재산의 피해 또한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이 실시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