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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ㆍ화학업계, 조정기 끝내고 주가 반등
증산 가능성으로 유가 하락 가능성↑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05 [18:58]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국제유가의 오름세가 주춤하자, 에너지ㆍ화학업계 역시 조정기가 끝나고 주가 하락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달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에너지ㆍ화학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80달러 선까지 치솟아 에너지ㆍ화학업체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석유ㆍ화학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원유, 납사가 원료로 사용돼 유가 상승은 원료가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에너지ㆍ화학주의 주가도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은 두 달새 주가가 가장 높았던 5월3일 33만원에서 최근 20% 가까이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에쓰오일 역시 지난달 26일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10%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국제 유가가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에 따라 에너지ㆍ화학주 주가 반등 분위기도 점쳐지고 있다. 조정기를 마친 에너지ㆍ화학주가 다시 가파른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에게 하루 200만 배럴의 증산을 요청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원유 수급 상황 변화에 따라 유휴 산유 시설을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도 마찬가지다. 국영석유회사인 ADNOC이 하루 300만 배럴에서 올해 350만 배럴까지 늘릴 여력이 있다며 증산 가능성을 시사하자 업계에서는 유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유가 하락과 함께 수요가 확대되고 정제마진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최근 올레핀과 아로마틱 사업을 중심으로 한 화학 제품 시황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에너지ㆍ화학업계의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이나 에쓰오일은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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