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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실질적 쇄신 못하면 총선서 해체심판 받을 것"
"대 이어 의원하는 등 구태 정치모습 단절"
 
뉴시스   기사입력  2018/07/05 [19:33]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한국당이 실질적인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다음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완전히 해체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한국당은 50여년 넘게 집권 세력으로서 오래된 간섭과 관행을 다 털고 이제 제대로 된 야당의 구성원으로 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 그 길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함께 이겨 나가야 한다"며 "우리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슬기로움과 지혜를 만들어내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최근 당내 친박ㆍ비박간의 계파갈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하지만 저희는 여전히 국민들에게 밥그릇 싸움을 하는 식상하고 지긋지긋한 계파갈등의 모습이 요 근래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비쳐지고 있다"며 "이런 모습은 정말 우리가 갈 길이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국민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권한대행은 "한국당은 어떠한 정파적 이익이나 이해가 아니라 국민만 바라보며 기득권ㆍ금수저ㆍ웰빙정당의 이미지를 씻어내는 정치세력으로 거듭 태어나겠다"며 "부모를 잘 만나 대를 이어 국회의원과 장관을 하고 (부잣집으로) 장가가 서민의 애환과 고충을 나 몰라라 하는 과거 구태정치의 모습을 완전히 단절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간담회와 관련 "혁신비대위를 통해 당의 진정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위원장님들의 일치된 의견이 제시됐다"며 "더 이상 정쟁과 계파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건강한 정책정당으로,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강력한 주문도 이어졌다"고 했다.그러면서 "전국 각 지역의 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위원장님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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