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배내골 군유지에서 불법 평상영업이 방치돼 군이 여름 휴가지 불법행위 차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상지역은 울주군의 대표 피서지인 배내골과 작괘천, 대운천, 선바위교 하부를 중심으로 하천 불법행위 단속을 추진한다.
단속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 1조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환경오염과 불법 평상대여, 하천 불법점유 등을 점검, 실시한다. 특히 여름철 불법 평상대여 단속에 집중한다고 울주군은 밝혔다. 단속지역은 상북 배내골(철구소)와 상북 작괘천, 온양 대운천으로 해마다 불법행위가 반복되는 지역이다. 지난 6월까지 현장지도와 계도를 거쳐 이달부터는 용역업체 직원을 상시 배치해 불법 행위 발견 즉시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휴가철 행락지 주차질서계도도 함께 진행되는 대상지는 진하해수욕장과 작천정, 선바위, 석남사, 배내지역 등이다. 기간은 16일부터 8월 말까지(평일과 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간제 근로자 2인 1조가 배치될 예정이다. 휴가지 군유지 불법점거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를 유도한 뒤 행정대집행을 단행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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