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장중학교(교장 우해윤)는 지난 6일과 7일 교원 힐링동아리 `소나기(소통, 나눔, 기쁨) 맞으며 행복에 젖다` 활동의 일환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소나기(소통, 나눔, 기쁨) 맞으며 행복에 젖다`는 소통, 나눔, 기쁨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교단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치유해 보다 성장된 모습으로 행복한 교직생활을 영위하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학기 초부터 교사 자신과의 소통, 학생과 학부모 등 타인과의 소통, 칭찬릴레이를 통한 칭찬과 자신감 나눔, 교실수업개선 나눔, 문화 공연 관람,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의 기쁨을 느끼고 행복을 찾기 위한 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번 힐링 동아리 워크숍은 가지산 자락에 위치한 석남사 숲길에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산책을 비롯해 동료 교사를 이해하기 위한 롤링페이퍼와 칭찬릴레이 활동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교사로 거듭나기 위해 스포츠 댄스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힐링동아리 워크숍을 통해 복잡한 학교를 잠시 벗어나 1박 2일 동안 자연 속에서 힐링을 통해 나를 찾고, 학생과 동료 교사, 학부모를 이해하며, 나아가 교직스트레스 치유와 마음 건강을 회복하여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해윤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직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상호협력과 소통으로 교사가 행복한 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