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진초등학교(교장 윤종구) 5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은 지난 6일 `다비다 요양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1년 `다비다 요양원`과 MOU를 체결한 이후 8년째 요양원을 방문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화진초 5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은 먼저 위문품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1인 1악기(알토 소프라노) 연주 및 춤 등의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또 어깨 주물러 드리기, 휠체어 밀어 산책하기, 말벗 되어 드리기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윤종구 교장은 "단기적인 1회 행사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조부모 세대와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