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울산북구지회가 6일 오후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초대 및 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호 시지부 회장, 이상헌 국회의원, 이동권 북구청장과 북구 지역단체장, 자유총연맹 구ㆍ군 지회 회장단, 연맹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명숙 초대회장은 이임사에서 "제비 한 마리 왔다고 통일이라도 된 것처럼 착각에 빠져선 절대 안 된다"고 지적한 뒤 "오늘날 대한민국의 존재는 한국자유총연맹의 호국 역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과 장병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우리와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피력하였다.
한편 김칠석 취임회장은 "굳건한 안보관만이 한반도의 평화정책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연맹가족들과 손발을 맞추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상헌 민주당 북구 국회의원은 "이제 북구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모두 힘을 모아 현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정책에 이바지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북구에만 재향군인회가 없다"며 이의 창설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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